오랜만에 돌아온 어르신들의 일상 모습입니다:)
한동안 일상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터라 우리 어르신들께서 어떻게 지내셨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소식은 수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는 "추억의 명가수" 프로그램, 지난 3주간의 이야기 입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들은 3주전, 윤수일의 아파트, 남진의 님과 함께를 부르며 간단한 율동들을 배워 보았던 사진들입니다.
어르신들 모두가 동작들을 따라하시며 함께 해주시니 마치 작은 콘서트 장인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 였답니다, 하하
이주전 수요일에는 나훈아의 홍시 라는 노래를 함께 불러보았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노래 였는데요,
율동도 배우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회상해 보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노래교실이 우리 요양원의 인기 프로그램이 되어, 점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석해주고 계시답니다.
회차가 지날 수록 마이크를 두려워 하시던 어르신들도 한곡조씩 멋지게 불러 주시고 흥겨워 하셨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희도 보람있고 너무나 즐거웠답니다.
한번씩 돌아가며 노래를 부르는 것이, 단순히 본인의 흥을 표현하는 것만은 아닐 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생활하는 어르신들 앞에서 더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것,
모든 어르신들의 마음이 더 행복하고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