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산시티요양원 입니다.
봄이 성큼 찾아온 줄만 알았는데 강한 바람이 유난히도 추워, 마치 겨울처럼 몸을 움츠리게 되는 한주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무엇보다 코로나의 위험으로 요양원 내에서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께는 따뜻한 봄만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저희 요양원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직후, 명절 전부터 가족을 포함한 외부인들과의 면회를 전면 차단했기에
어르신들도, 가족분들도 서로를 많이 보고싶어 하십니다.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임에도 생신날에는 유달리 가족이 생각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난주에도 우리 요양원 식구들이 모두 모여, 더 시끌벅적하게 한 어르신의 생신을 축하 드렸습니다.
가족들의 빈자리를 채우기에는 조금 부족했을지 모르지만,
또 다른 가족으로 만난 많은 어르신들이 서로서로를 축하하며 더 즐겁고 행복하게 모두의 생신을 축하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끝날줄 모르는 노래 소리로 더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생신 축하드려요 어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