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일
올해 삼일절은 전국적으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고 특별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의미있는 날을 회상해보며 저희도 어르신들과 함께 태극기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하하 호호 웃으시던 유쾌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아주 신중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셨어요.
그날의 삼일 운동의 이야기를 부모님으로부터 전해 들으시고 또 동시대를 살아오시며 보았던 독립에 대한 진지함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태극기를 만들어보며 이야기 나누는 동안 어르신들의 애국심이 정말 최고라는 것을 느꼈답니다.
3.1운동이 있은지 100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이렇게 우리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게 참 놀랍고 감사했던 하루였습니다.
우리 요양원에는 100세가 넘으신 한 어르신이 계십니다.
그시간을 견뎌주시고 지금까지 그 역사에 산증인이 되어주시는 어르신을 보며 참 감사했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