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미세먼지가 좋지 않아 어르신들의 테라스 산책도 자유롭지 못해 마음이 많이 쓰였었는데요,
그래도 요즘은 좋은 날들이 꽤나 많아져서 행복합니다.
우리 요양원에 방문해주셨던 분들은 보셨겠지만, 요양원에는 넓은 테라스가 있답니다.
그곳에서 바깥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께서 바람도 쐬고 산책도 하시는데요,
그래서 우리 요양원의 힐링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선물과도 같은 공간이지요.
이렇게 직접 재배하여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물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이곳에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하고 꽃, 방울 토마토, 고추 등을 바라보면 절로 웃음이 나시는 듯 합니다:)




지난번에 심었던 작물들이 벌써 이렇게나 자랐답니다. 빨갛게 익으면 하나하나 정성스레 따서 나누어 먹을 예정입니다^^
얼마전에는 부추와 깻잎을 심었는데요, 7월 쯤엔 그것들로 전을 부쳐 먹을 수 있지 않을까행복한 상상을 해봅니다.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